너는 내 운명....
요즘같은 시대에 저럼 사람이 있을까하는 생각을 지울수 없게 만들었던 영화
전도연의 귀엽지만 가려져있던 슬픔에 대한 연기도 그리고 황정민의 지고지순하고 순박한 연기도
모두가 가슴깊이 새겨졌던 영화
전도연 황정민을 다시보게 만드는 영화의 힘이 느껴지고 무엇보다 너무 많이 울어버려서 살짝 챙피해 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요즘같이 매일 지쳐있던 가슴에 정말...잔잔하고 따뜻한 감동을 선물해준 보기드문 영화였다...
무엇보다 둘의 사랑이 깊어가고 서로에게 익숙해져가면서 나누는 행동들과 대사들...
그리고 황정민의 순수하다못해 약간은 바보같을 정도의 사랑이 영화였지만 보는 내내 부럽게 만들었다
올해 본 영화중에 단연 최고라 말해주고싶은...
멋진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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