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앞에서는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쑥맥인 형,광식,여자한테 작업거는 것을 낙으로 사는 선수,동생 광태.서로 달라도 완전히 다른 극과극의 두 형제의 유쾌한 로맨틱 연애담이 펼쳐진다.사랑한다는 말을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두 형제가 사랑이라는 말을 하고 싶은 이성을 만난다.하지만 그 쑥맥인 형과 마찬가지로 동생도 쩔쩔매기 시작한다.
즐겁고 유쾌한 시간이었습니다.두 형제의 솔직하면서 진실된 연애담에 웃음을 멈출수가 없었습니다.과연 두 형제가 사랑을 차지할 수 있을까하는 기대감과 사방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재치있는 유머와 과장되지 않은 배우들의 연기가 좋았습니다.대사대사 한마디가 마음속에 깊이 남고 공감이 갔습니다.좀 뻔한 스토리긴 했지만 시간을 들여 볼 만한 작품이었습니다.전 솔직히 영화가 영화가 끝나는 게 너무 아쉬웠고 한 번더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올 가을에 꼭 한 번은 봐야 할 로맨틱 코미디입니다.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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