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잃고 관운구를 위해 자신이 설계한 비행기에 어린 딸과 함께 오른 여주인공.그런데 잠시 눈을 부치고 일어나보니 딸이 사라져버렸다.필사적으로 온 비행기를 뒤지지만 딸의 탐승기록도 없고 딸은 이미 남편과 죽었다는 사실만 밝혀진다. 과연 사랑하는 존재를 잃어버린 것에 대한 망상인 것일까?아니면 어린 딸은 누군가에게 납치되어 사라진걸까?3000피트 상공에서 완전밀폐된 비행기 속에서 딸을 찾기 위한 여주인공의 혼투가 펼쳐진다.
역시 조디포스터였습니다.3년여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카리스마와 연기력은 여전했습니다.딸을 잃은 그녀의 슬픔과 필사적인 연기에 몰입되어 끝까지 긴장감과 스릴을 놓칠 수 없었습니다.그녀의 주장이 진실일까?거짓일까 하는 의문속에서 잠시도 스크린에서 눈을 뗼수가 없었습니다.이 영화가 개봉하면서 미국의 비행승무원들의 보이콧소동을 들은 적이 있어서 대체 어떻길래 하는 궁금중은 아무리 영화라도 비행기에서 힘들게 일하는 승무원들을 희화해서 표현한 것은 지나쳤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두운 밤하늘을 비행하는 비행기속에서 한 소녀의 실종.진실이 궁금하시다면 꼭 이 영화를 보고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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