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요즘 유행하는 제목의 그런그런 영화가 아닌가..하고
개봉전 내 생각...이었다.
주인공이 누군지도 내용이 무엇인지도 몰랐다가..
낙안이랑 엄마가 다시 뭉쳤다는 걸 알고 꼬옥 봐야지..하는 생각을 했다.. 효자동 이발사를 보면서 웃고 울었던 기억.
비록 비됴로 보게 된 영화였지만 나에게는 나름 감동을 주는 영화였다.....우리 낙안이..역시나...낙안이 멋지게 돌아왔다.
박광호라는 중딩으로........
지금 내 부모님. 동생들..
어린 시절 동네 친구. 동네 사람들.
잊고 있던. 혹은 잠시 기억에서 멀어져갔던
소중한 어린 시절을 다시금 추억하게 하는 영화..
다운증후군으로 나왔던 친구는 예전에 티비로 보았던 친구였다..
그제서야...아...저 아이가 출연한다던 영화가 이거였구나.....
낙안이가 앞으로도 훌륭하게 커서 멋진 배우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문소리 언니는 영원한 낙안이 엄마가 되어주길 함께 바라며...^^
무대인사로 나와준 낙안이와 감독님.
특히 이재응군 반가웠어요~^^
사랑해...광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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