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용이 비오는날수채화의 후속작으로 만든 작품이다.
곽재용특유의 매혹적인 자연묘사를 바탕으로 약간 이상한 청춘군상들이 펼치는 해프닝이 이 영화의 주내용.
하지만 비오는 날..에 비해 관객을 몰입하게 만드는 힘이 부족하다.
곽재용특유의 거침없는 연출은 너무 숨가쁘게 진행되어 관객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정도.
당시로는 첨단이였던 컴퓨터게임이라는 소재도 부수적으로 다뤄진데 그쳤다.
그리고 이 영화는 기초적인 편집도 매끄럽지못하다.비오는 날.. 도 그랬지만 후속작에서 더 심해졌단건 좋게 보기힘들다.
이 영화는 TV에서도 방영된적이 있다. 당시 학교친구들사이에서"아저씨. 내동생못봤어요?"가 대유행..^^
마지막으로 이미연.상당히 예쁘게 나온다. 어딘지 엽기적인 그녀의 전지현을 연상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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