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질투.시기심은 기나긴 우정도 한순간에 무너 뜨리는 대단히 무서운 것인가?
그모두가 인간의 탐욕에서 생성되는 파생물이란 생각이 든다.공포 영화의 소재로 질투와
시기심은 더할나위 없는 환상적인 궁합이다.요즘 우리나라의 공포물들을 보면서 남의 것
베끼기 일색에 비슷 비슷한 내용들 조금은 지루하고 단조롭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첼로 역시 이전 영화들의 전처를 밟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들었지만 기대 이상으로 실망
보다는 산뜻함을 얻을수 있는 의외의 수확이였다. 전체적으로 음산하고 관객을 긴장하게
만드는 분위기 만큼은 오랜만에 느껴보는 공포감 그 자체였다.
그리고 단연 돋보이는 배우 성 현아의 연기는 세삼 언제 이렇게 물오른 연기자가 되었나?
실감하게 만들었고 영화를 더욱 무섭게 만들었으니 ~~
그런데 감독이 순간 놓쳐 버린것이 있다. 사소한 것이라 그냥 흘려버린 것일수 있겠지만
반전에서 볼수있는 사건의 모든 전말이 D ~~ ? 이라고는 하지만 어찌됐든 모든 가족들의
죽음에는 살인에 대한 전후 상황이 뚜렷하게 나타나 있지만 유독 써니의 죽음은 아무런
이유도 해명도 하지 않았다. 말못하는 짐승이라 무시하나 ~~ 아니면 돌연사 !
첼로가 그런데로 흠잡을 구석이 없어서 혼자 요상한 상상을 해봅니다. ㅋㅋ
관객의 반응이 좋았다는 이유로 속편만 제작하지 않는다면 기억에 오래 남을 만한 공포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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