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나 스릴러 라는 장르를 좋아해서, 존말코비치가 주연으로 나왔다는 이유로 기대가 됐던 작품이었는데.
꼭 큰 기대때문이 아니더라도 2%의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다.
배우들의 열연과 유럽풍의 배경들, 그리고 그닥 좋지않은 음향시설속에서도 영화의 분위기를 띄어놓은 음악.
분명 2시간 가까운 시간을 집중해서 볼수 있었음에도..
스릴러라는 장르의 특성때문일까. 예술적 살인게임이라는 카피를 내세웠음에도
너무나 뻔하고 지루한, 치밀하지 못한 스토리라인이 영화에 빠져든다기 보단, 영화를 보고있다. 라는 느낌을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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