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영화보기전에는 워낙 탄탄한 배우들이 많이 출연해서 기대되었었고..
그다음에 든 생각은 저렇게 많은 배우들의 이야기를 과연 어떻게 다 담아냈을까.. 하는 약간의 의구심이 들었었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나서는 ...
이야.. 어떻게 정말 그많은 배우들의 개성과 이야기를 잘살려 표현해 내었는지..
나의 걱정을 부끄럽게 만들정도로 구성이 탄탄했다..
여섯정도의 커플?들의 이야기들이 때로는 뭉클하게 가슴을 적시고.. 때로는 웃음을 주며.. 때론 내주위사람 같이
느껴지는.. 공감대가 형성 많이 되는 영화였고..
특히 황정민의 감칠맛나는 연기와~ 뜻하지 않은 천호진 김태현의 이야기는 조금의 충격을 안겨주었다;
요즘 웃을일이 많이 없던 내게 무엇보다 기대치않았던 곳에서의 웃음을 많이 주어서 정말 고마운 영화다~!
내주위사람들이 이영화 어때? 괜찮아? 라고 물으면 추천해줘도 무색하지 않을 영화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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