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라는 인물이 나중엔 불쌍해지기까지 하네요...그래도..항상 딱딱하게 일적인 것에 묶여 살며 운동도 실내에서 기계를 가지구 하던 카터가 마지막에 노을진 해변가를 뛰어가는장면은 뭐랄까요..카터의 인생의 새 시작을 의미하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딱딱한 카터가 아닌 좀더 사람곁에 있는...?? ^^;;;; 너무 쉽게 해고해버리는 모습은...잔인하게 까지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영화를 보면서 궁금한거는...정말로 미국이란 곳은 영화에 나오는거마냥 그렇게 개방적인 나라일까(꼭 미국뿐만이 아니라..우리나라도 마찬가진가??ㅡ.ㅡ암튼..)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자신을 그렇게 믿고 있는 아빠는 딴전에 두고 자신의아빠의 직장상사와...그것도 아빠가 탐탁치 않아하던 (나중에는 아니지만...)남자와 만나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하룻밤을 보낸다....??? 그리고 걸리기전까진 끝까지 속인다..??ㅡ.ㅡa 나중에 음식점에서 "이남자였어야만 했니??"라고 말하며 돌아서는 알렉스의 아빠 댄 이 안쓰러워보이기까지 하더군요...(그전까지 영화에서 이래저래 치이는 장면도 많이 나오구...)그리고 결국엔...자기딸과 일이 있었던 그 남자와 또 아무일 없었던듯이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장면도...쿨해 보이기도 하면서...암튼..참 정말 저렇게 개방적일까? 라는 생각도 들고...머랄까요...좀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아니..생각보다 영화가 전체적으로 밝은 영화는 아닌듯 했습니다...
세상속에서...직장에서.. 얽히고 섥히며 치이구 차는....모습속에서 가족과 사랑의 모습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던져주는듯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암튼 밝은 분위기 영화를 생각하면서 봤다가 생각보다 진지한 영화인듯 해서...더 몰입해서 보게 된것같네요~ 간만에 나름대로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재미있게 본듯해서 기분 좋아요~ ^^ 그럼 좋은 하루 되시구요!!좋은 영화 마니마니 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