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이라고는 '상실의 시대'밖에 안 읽어 본 내가 그 이름에 흥미를 갖고 영화를 보게 되었다.
기대했던대로 감독의 의도는 수줍은 새색시처럼 숨어있어서 여러가지로 생각해 보게 하는 점이 고달픈 일상을
피하고자 했던 나에게는 조금 고통이었지만, 영화내내 지루함을 느끼지는 않았다.
토니 타키타니와 그의 부인의 극단적인 면은 우리 모두에게 조금씩은 있는 면이겠지..
같이 본 사람은 매우 지루해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