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연애술사
이 영화는 일단 섹시 코메디라는 이름표를 표방하기 위해 참 많은 노력을 한다...자극적인 소재들을 이리저리 갖다 붙이고, 여기저기 성을 표방했지만...정작 이 영화는 15세 이상 관람가이다..
한마디로 이 영화는 그냥 맛만 보여주고 끝난다는 것에 모든 게 있다...솔직히 대부분의 사람들은 할려면 확실히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가...
진정한 섹시 코미디를 만들려 했다면, 우리나라 정서상 '아메리칸 파이' 까지는 되지 않는다 해도 이정도로 가련하게 끝내는 건 아니지 싶다...그냥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면 관객의 머리속에도 영화는 그냥 허무하게 기억될 뿐이니까...
어쨌든 이런 것 외에도 주인공 2명의 어이없는 러브라인(왜 갑자기 다시 사랑이 싹텄을까...연정훈의 캐릭터는 초 바람둥이 였지 않은가..)과 황당한 설정..(모텔을 전부 찾아다닌다고, 몰카를 발견할 있나..그 모텔엔 방이 하나밖에 없나...)등은 진짜 좀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던 요소들이었다..
물론 중간 중간 재미있는 부분이 없지는 않았지만...영화보다 재미있던 건 연정훈의 마술 쇼 부분 아니었을까...
점수 : 70점
별점 : ★★☆
이 장면 주목! : 연정훈의 마술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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