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옛날 1980몇년도...아니 90몇년도인가......리들리 스콧감독의 [블레이드러너] 라는 작품을 접했던적이있습니다.
내용은 과학기술과 유전자조작이 발달한 미래...하늘에서는 산성비가 촉촉히내리고.......
인류는 자기들을대신해 전쟁을 참가하고...또 오래살고싶은욕망에 장기이식을해줄 사이보그들을 만들어낸다.
그 사이보그들은 자신들의삶을 제대로 살아보지도못하고 임무를 다하면 폐기처분되는 제품들이었다.
그중 전쟁에참가했던 사이보그들은 이러한 삶에 불만을품고 인간들에게 반란을일으킨다.
극중 해리슨포드는 반란을일으킨 사이보그들을 제거하는 특수경찰로 나온다.
영화의 압권은 마지막장면이었다.
해리슨포드는 반란을일으킨 사이보그 주도자 룻거하우어에게 당하지만...그 사이보그는 해리슨포드를 죽이지 않고...오히려 그를 구해준다...그리고나서 했던말 [이제 때가되었어...차츰차츰 죽음이 눈앞에 다가와...나 다음세상에서는 인간으로 태어나고싶어] 하면서 무릎을 꿇고 죽었던 부분은 아직도 내 머릿속에 남아있다.
수십년이 지난 마이클베이 감독은 [아일랜드] 라는 작품을 가지고 왔다.
[더록],[나쁜녀석들1,2],[아마게돈] 처럼 이 작품에서도 스피디한액션과 숨막히는 긴장감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하지만 이 작품은 다른작품과는달리 [매트릭스]처럼 철학적인 생각을 하게하는 작품이다.
인간다운 삶을 살아보지 못하고 단지 아픈 인간들에게 신체의 일부분을떼어주고 폐기처분당한 복제들이삶이 과연타당한가?
한번쯤 생각해볼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