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방황과 타락의 끝은 어디인가요...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수 밖에 없는 현실...? 절대 그럴 것 같지 않은 캐릭터와 절대 그럴 것 같은 캐릭터의 절묘한 만남 현시대의 우리 청소년들의 어두운 면 만을 너무 심각하게 부각시킨 건 아닌지... 이게 감독의 의도였다면 어쩔수 없겠지만... 주인공 남(불과 몇시간 전에 본영화지만 주인공 이름도 기억이 안난다...)의 미흡한 연기에(연신 실실대는 웃음)조금은 실망했지만... 다른 남 주인공의 리얼한 연기가 그의 몫까지 채워주지 않았나 한다... 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여주인공이 나쁜 잠(영화를 보면 안다...원래는 이게 원제였다지...)을 자지 않으려는 이유와 집을 들어가려고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끝끝내 말하지 않았다...(영화상으로는 나중에 말해준다고 해놓구선...) 감독이 영화 빨리 만드려다 보니까 까먹었나? 어쨌든 이 영화와는 무관하게 지금도 이 세상 어느 그늘진 곳에서는 청소년들의 일탈과 방황은 계속되고 있고...영화를 보고 나온 우리들도 그 여주인공이 나중에 말하겠다던 그 이유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처녀들의 저녁식사가 아닌 눈물을 데뷔작으로 했다면 그 당시 나쁜영화와 일합을 겨웠다면 더 큰 화제와 파장을 일으키지 않았을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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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2
여주인공이 나쁜잠을 안 잘려는 이유는 어릴때, 아버지인가? 누군가에 당했다고. 자기 위에서 무슨짓을 하던지 자기는 인형만 봤다고 처음으로 한(남주인공)하고 잘때 얘기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