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나에게 일확천금을 손에 쥐는 기회가 생긴다면 인생에도 커다란 변화가 생길지
의문이 든다. 돈이란 있어도 고민 없어도 고민이지만 요즘 현대를 살아가려면 아마도
모든 사람들은 하나같이 많아서 고민해 봤으면 ~~ 하는 한결같은 생각일지 모른다.
누구나 한번쯤은 로또나 복권에 당첨돼 가장 갖고 싶어하는 것들과 넓고 화려한 집 등등
생각만해도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해지는 상상을 해본다.
하지만 일확천금을 얻은 사람들은 의외로 행복하고 안정된 삶보다 불행하고 초조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더군다나 그 일확천금이 정당한 돈이 아닌 범죄에 연관된
것이라면 ~~ 그것도 사리분별이 안되는 어린 아이들에게 그런 상황이 전개 된다면 ~~
작품속의 형(안소니)은 마치 현대 사회의 생활고에 찌들고 물질 만능주의를 이미 깨달은
어른들을 표방하고 동생(데미안)은 아직 순수하고 때묻지않은 아이의 모습을 대표하는
것처럼 느껴지며 어른들은 형(안소니)를 능가하는 사악함에 가까움을 보여준다.
동생 데미안은 역사속에서 올바르게 살다간 현자들과 이야기하고 일깨우며 진정한 돈의
가치와 쓰임새 ~~ 올바른 가치를 찾으려 애쓴다.
돈보다 소중하고 가치있는 삶이란 어떤 것이며 가진가가 실천하고 행동해야할 것은 진정
어떤것인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된다. 사막에서 끌어 올려지는 시원한 물줄기처럼 인간에게
웃음과 삶에 원동력을 주는 것은 돈보다 우선시 되는 것은 우리안에 존재하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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