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Mr. and Mrs. Smith) 장르 로맨스 / 스릴러 / 액션 국가 미국 감독 덕 리만 출연 브래드 피트 / 안젤리나 졸리 / 아담 브로디
영화 내용보다도 피트와 졸리의 염문설로 화제를 먼저 모은 이 영화는 일단 빠방한 액션 영화, 킬링 타임용 영화로는 훌륭한 구색을 갖추었다... 영화 내용도 누구나가 조금만 그 내용을 듣는다면 당연히 후반부까지 예측 가능했지만, 중간중간에 들어있는 유머들이나(솔직히 '간 큰 가족' 때보다 낫다..) 폭파씬 액션씬(피트가 바주카포 쏠때 굿굿굿) 등은 화끈하고 재미 있었다...물론 황당하게도 서로를 개패듯이 패다가 갑자기 애정 행각을 벌이는 웃지 못할 장면도 나오긴 하지만(싸우면서 정든다고 하기엔...너무 세게 때린다..) 그게 이 영화의 매력을 단적으로 보여준 장면이 아닐까 싶다...뭐 많은 생각 필요없단 뜻이겠지...그냥 그렇게 넘겨라 등등... 어쨌든 그냥 뭐라도 하나 먹으면 2시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영화였다...사실 이런 영화가 말로는 이렇게 쉽지만, 킬링 타임용 영화라고 만들어 놓은 것들이 정말로 사람을 죽일만큼 짜증나게 허접한 것들도 많은 터라...또, 어느 기사에서도 나왔듯이, 커플끼리 나온 영화중 잘 나온 영화가 거의 없었다지만, 이 영화는 그나마 화면도 잘 나오고, 둘다 잘 어울렸던 터라...그런 징크스도 어느 정도 깨리라고 예견되기 때문에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ps. 막판이 조금 허접스러운데..그 조직은 대체 머냐...이거도 대충 그까이꺼 해버리란 건가...
점수 : 86점 별점 : ★★★☆ 이 장면 주목! : 대판 부부싸움 한 후 갑자기 애정씬..당황..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