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만나 서로에 대한 것을 전혀 알지 못한 상태에서 첫눈에 반해 무작정 결혼을 올리는 남녀.그러나 열렬한 사랑을 한 이들도 권태기가 찾아오고 지루한 하루하루가 반복된다.그러나 이 평범하고 화목한 부부에도 무서운 비밀이 있었으니 경쟁관계에 있는 살인청부 조직의 킬러라는 사실을 서로가 전혀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결혼 한 것이다.
5~6년 동안 이 사실을 까맣게 모르던 두 사람은 각자 똑같은 사람을 암살하는 지시를 받게 되고 배우자의 비밀을 알게 된다.서로를 죽여야 하는 명령을 받게 된 두 사람.그 때부터 최첨단 무기를 동원한 화려한 부부싸움(?)이 시작된다.부부싸움이 결국 파국으로 치닫게 되는 장미의 전쟁이 떠올랐습니다.장미의 전쟁이 집안의 모든 것으로 서로를 죽일려고 했다면 스미스는 킬러답게 총과,화려한 무기들로 전쟁을 시작합니다.
스타워즈에 이어 국내에서 개봉되는 올해 최고 기대작인 또 하나의 영화인 이 영화.배우들의 이름만으로도 충분히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거의 흥행은 기정사실인 영화겠죠.제 자신도 이 영화에 대한 기대가 남달랐기 때문에 이 영화의 개봉을 정말 기다렸습니다.그러나 여지없이 기대하면 실망만 한다는 것을 깨닫고 말았습니다.기대했던 것 만큼 배우들의 연기도 강렬하지 않았고 내용도 신나지도 않았습니다.간간히 웃음이 터져나오는 장면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너무 지루하고 느슨했습니다.
폭발적이고 강렬한 액션영화를 기대한 저에게는 정말로 실망적이었습니다.액션영화인지 로맨틱 영화인지 구분도 잘 안가고 그냥 총질만 하다가 끝나는 그저 그런 가벼운 영화였습니다.철저하게 상업적으로 만들어진 잠깐동안 사람들의 관심과 이목을 끌다가 사라지는 영화들 중 하나였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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