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안녕,형아를 볼려고 했으나 휴먼드라마 자체를 싫어하는 친구때문에 남극일기를 봤다.
Story
일몰 60일전 대장 최도형(송강호)를 비롯한 6명의 남극대원들은 도달 불능점으로 향하고 있다. 몇일후 우연히 낡은 깃발을 발견한다. 그리고 묻혀있는 80년이 넘은 영국 탐험가의 일기장을 발견한다. 그 일기장속 영국 탐험대원도 6명. 일기뒷장을 넘길수록 사람수가 없어지는걸 보고 불길한 느낌을 받은 막내 민재(유지태). 그뒤로 부터 바이러스가 존재하지않는 남극에서 한 대원이 감기증상을 보이며 결국엔 실종되고 만다. 이일로 인해 대원들은 점점 분산돼 가는데..
영화감상후..
영화가 대체로 지루 하다는 것은 대충 알고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초반엔 긴장감도 있고 배경이 멋있고 그랬다. 하지만 영화 중반이후로 대원들이 분산되는것 처럼 내 마음도 분산되고 있었다. 내용도 어정쩡한게 이해하기 힘들게 진행되고 있고 송강호의 목소리가 무엇보다 제일 거슬렸다. 초반부터 그의 껄껄한 목소리가 나오는 반면 마지막장면에선 뭐라고 하는지 도통 알수가 없었다.아무튼 전체적으로 지루하고 이해하기 힘든영화였다. 그리고 알포인트랑 비슷하다고 하시는분들이 많은데 내가 보기엔 알포인트랑 비슷한 부분이 없는건 아니였으나 절때로 다른영화였다.
5월 28일 대구 한일극장 남극일기 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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