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말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오락 영화다. 처음 대결장면에서 그냥 배경음악이려니..... 그래도 좀 그렇군... 고전영화에 저런 락 음악을... 하며 보다보면 이상함을 느낀다. 영화속 군중들 모두 그노래를 따라 부르고 있었으니까.... 암튼 황당함과 함께 시작한 영화 였지만 오락적인 요소를 충분히 갖추었기에 재밌게 영화를 봤다. 윌리엄 그는 비천한 신분이며 시종이었지만 주인이었던 기사가 마창 대회 도중 죽자 그를 대신해 마창대회에 참가해 우승하면서 자신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같은 시종이었던 롤랜드, 와트를 설득해 그들과 더불어 귀족만이 참가할 수 있는 각종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맹연습에 돌입한다. 그와중에 죠프까지 가세해 가짜 귀족신분증을 만들어 대회에 참가하게되고 윌리엄은 타고난 감각과 노력으로 승승장구 명성을 얻게된다. 그런던중 알게된 죠슬린을 첫눈에 사랑하게되고 또 그녀에게 청혼한 에드해마와 연적관계가 되며 또한 자신이 최고 인줄 알고있는 그와 시합의 최고의 적수가 된다. 그 이후로 그는 가짜가 아닌 마음으로부터 진정한 기사가 되어가고 운명은 스스로 개척하는 거라는 아버지와 그의 믿음답게 모든 난관을 극복해가며 사랑과 명예를 얻고 왕자의 신임까지 얻게된다.(자세한 이야기는 직접 보시길.... 더운 여름날 실증날 영화는 아니니까!!) 한마디로 개천에서 용났다 할 수 있으려나..?? 암튼 운명을 개척한다! 참으로 도전적이며 진리적인 말이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했으니..... 하지만 개척할 운명이 별루 보이지 않는 이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에구에구..... 암튼 도전하는 이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려는 것이 이 영화의 주제인거 같다. 모두들 희망이 샘솓는 듯 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