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편이 본편보다 못하다는 징크스에 이 영화가 들어가는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드라 블록은 참 매력적인 배우인거 같다.
사람들이 말하는 시나리오, 연출이 약해도 배우하나로 영화가 산다더니
이 영화를 두고 하는말이 아닌가 싶다.
다른 배우들의 헐리우드식 코믹한 아기자기함은 즐거움을 선사하지만
역시, 산드라만 믿고 하기엔 반복은 질린듯.
영화 한편 보는데 큰맘먹고 보는 사람이 아니라면?
친구와 함께 아무생각없이 시간 때우기용으론 꽤 괜않은 영화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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