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어바웃 러브를 보려고 했으나 저번주 시네마 월드에서 조원희씨가 강력추천하는 영화로 인터프리터를 뽑았기에 어바웃 러브를 포기하고 인터프리터를 봤다.
Story
시끌벅적한 UN의 건물안 실비아 브룸(니콜 키드만)은 아프리카의 `쿠`어를 통역해주는 통역사 이다. 여느때와 다른것 없는 오후.. 누군가가 `쿠`어로 살인계획을 꾸미는 말을 듣게 된다. 당황한 나머지 테러범들에게 들킨 실비아는 재빨리 도망치게된다. 본의 아니게 테러범들의 살인목표가 된 실비아는 경호원 토빈 켈러(숀펜)과 함께 사건을 추리해 나간다. 하지만 성격차이로 둘은 매번 말싸움을 하는게 대반수고 실비아의 행동과 과거 들이 켈러는 의심스럽게 느껴지는데..
영화 소감
너무 지루한 영화였다. 초반에 침침한 분위기를 이어 갔다면 모를까 초반부분이랑 버스폭파되기전에 상황들만 볼만한 영화였다. 딱히 반전도 없고 스릴러의 묘미인 긴장감있는 음악도 별 흥미가 없었다. 그리고 너무 느린 전개가 지루하다 못해 답답하게 느껴지고 주인공들이 영화를 따라가는게 아니라 영화가 주인공을 따라가는거 같아 아쉬웠다.
4월 23일 대구 메가박스 인터프리터 10:00(조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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