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겸이]엄마를 보고난 후 엄마
gyum 2005-04-02 오전 8:41:13 1522   [2]

"내 마음에 머무는 이름 하나...엄마
가슴을 울리는 우리 엄마의 아주 특별한 이야기
다음 세상에는 당신이 제 딸이 되어있기를...
그때는 당신이 그랬듯이 제가 사랑하겠습니다
당신의 딸로 태어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고두심의 연기뿐만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의 연기까지,
모두다 빛을 발한 그런 영화였다.

좀 극 장르가 정신없이 흘러서 안타깝기도 했지만..
감동이 찐하게 밀려와서 눈물이 날것 같으면, 또 다시 피식- 웃게 만들기도 하고...
어쩌면 그게 또 감독의 센스일지도 모르겠지만..^^;


왜, 난 엄마에게 엄마가 있다는 사실을...
그걸 그렇게 몰랐을까.
엄마라면 당연히 그래야 하는거고... 엄마는 타고 난 인물이란거...
나도 시간이 지나면 당연히 엄마의 모습을 닮아갈텐데,
그 전까지는 나같은 시간이 있었다는 사실을 잊었었다.
엄마라면 당연히 찬밥만 먹고, 시장표 천원짜리 바지 사입고...
엄마도 나처럼 얼마나 옷욕심 많고, 맛있는거 먹고싶고.. 그랬던 적이 얼마나 많았을텐데...

어지럼증이 이는 엄마는,
딸의 결혼식에 참가하기 위해 무모하게도 걸어서 이백리 길을 가기에 이른다..
그 누가 엄마가 아니라면 할 수 있을까....


이 영화 보는 내내,
그냥 막연히 엄마가 생각났다.
이유도 모른다. 그냥.

엄마... 엄마.... 


(총 0명 참여)
1


엄마(2005)
제작사 : 필름뱅크, 영화사청어람 / 배급사 : 영화사청어람
공식홈페이지 : http://www.momsway.co.kr/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87725 [엄마] 엄마 sunjjangill 10.09.26 763 0
60792 [엄마] 감동의 영화 (1) remon2053 07.11.19 2171 1
28918 [엄마] 자식들은 잘 뒀네 storymode 05.06.07 1540 4
28889 [엄마] 어머니에 대한 향수를 느낄수 없다면 그것은 엄마가 아닐지 모른다 ! piamania 05.06.04 1309 3
28281 [엄마] 내거울같은존재, 엄마 happysad 05.04.22 1168 2
28165 [엄마] 단편드라마로 제작하는게 더 좋았을듯.. (1) yhc1130 05.04.10 1397 3
28110 [엄마] 영화 엄마.... jeilim25 05.04.05 1244 3
28095 [엄마] [ t i t i ] " 엄마 " 를 본후.... rhgusal80 05.04.04 1287 9
28084 [엄마] [수키] 엄마가 있다는 사실이 고맙다는걸 다시한번 느끼게 해준.... ksworld 05.04.03 1239 2
28072 [엄마] [꼬마팥빙수]고두심의 연기는짱!그러나 영화는 밋밋 rain2you 05.04.02 1354 3
현재 [엄마] [겸이]엄마를 보고난 후 gyum 05.04.02 1522 2
28063 [엄마] [허마녀] "엄마"를 보다 aeyoung00 05.04.01 1222 4
28062 [엄마] 엄마~사랑합니다~♡ poohland 05.04.01 1163 2
27926 [엄마] '엄마'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2) meta2013 05.03.16 1356 3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