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년도 여름에 남학생들에게 일어난 일..
그들은 혈기왕성하고.. 신나게 지내고 싶어한다.
소극적이어서 그러지 못했던 사람도..
너무 적극적이어서 일을 만들어버리기도 하고..
너무 진지하기도.. 엉뚱하기도 하다.
내가 여고를 나와서 인지도 모르지만.. 남학생들의 생각을 잘 모른다.
그래서 이 영화를 이해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는지도 모르겠다.
영화속 대사는 무척이나 재밋었고....
영화속에서 선택한 음악도 재밋었다.(<- 이부분은 보신분만이 아실듯..)
배우들이 시원하게 달리는 장면도 좋았다.
그들의 엉뚱한 행동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기도 하지만..
그들은 그때의 엉뚱함에 의해 어른으로 성장해 나갈것이다.
하지만...
요즘처럼 심각한 문제로만 발전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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