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효과 (The Butterfly Effect) 2004
[PC]2005.03.06
장르 : SF/스릴러
감독 : 에릭 브레스, J.메키 그루버
출연 : 애쉬튼 커쳐 (에반), 에이미 스마트 (켈리)
제작 : BenderSpink & FilmEngine
평점 : ★★★★ (8/10)
영화 참 어렵게 봤다..
보면서 지루할 정도로 이해가 안 된 것도 아닌데
자꾸 끝에 확실한 결말이나 반전을 기대하다보니
결국 끝까지 보구 나선 허무함과 함께 더 난해해져 버린 듯..
내용에 대해선 말하지 않겠다.. 다른 사람 글을 잘 찾아보면 있겠고.. 내용이 쉽지 않을 뿐더러 간추리기조차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음..제목 나비효과를 연관지어서 생각해보면
'나비의 날개짓이 지구반대편에 태풍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이론처럼..
인간의 욕망과 한 순간의 행동이
과거와 현재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알게 해주려는 영화인 듯하다..
이영화의 원톱 주인공..애쉬튼 커처 !! Just Married 에서 보고 두번째인데.. 턱수염을 기른 모습이 남자답고 멋있었다.. 연기는 큰 역할비중을 생각하면 좀 아쉬웠다.. 이런 장르에 나오기엔 카리스마가 좀 부족한 듯하다..
내가 본 게 감독판이란 건 보고나서 한참 뒤에야 알게되었다..
자꾸 다른 사람이 언급했던 내용이 안나와있길래 이상해서 다시 결말부분을 몇번 봤더니..
결국 결말은 태아 스스로 뱃속에서 죽음을 선택하고
그 뒤엔 나머지 인물들 모두 Happy Ending으로...
그리고 그전 두번의 사산은 모두 에반과 같은 능력 때문에
에반과 똑같은 선택을 했었다는 것으로 생각된다..
아직도 어렵다..완전히 이해하기위해 영화 몇 번 더 봐야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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