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액션 같은걸 좋아하는 친구가 나인야드2를 보자고 했는데 하필이면 나인야드2가 조조시간엔 없어서 뭘볼까 하다가 의외로 `네버랜드를 찾아서`를 보자고 했다. 왜? 라고 물어보니 이런영화는 보면 자랑할만한 영화다 라고 대답해 줬다. 씨익웃고 다음날 표를 끊고 상영관에 들어갔다
Story
꽤 유명한 작가 제임스 배리(조니 뎁)은 신작의 흥행실패에다 부인과의 사이도 나빠지게 된다. 어느날 공원에서 실비아(케이드 윈슬렛)의 아이들과 만나고 실비아 가족들은 금새 제임스와 친해진다.제임스는 어린아이들의 노는모습을 상상력으로 생각하여 시나리오를 쓰게 된다. 제목은 실비아의 막내 `피터`의 이름을 따서 `피터팬`이란 작품을 만들게 된다. 공연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하지만 실비아는 병이 악화되어 이제 죽음을 기다리는 처지가 되고만다..
영화를 다보고..
이영화가 고집하는 것은 어른이 아이가 되는거 아이가 어른이 되는것을 강조있게 보여주고 있다. 그 누가 제임스 배리 처럼 그런 상상을 하겠는가 그리고 피터팬이 공연되기전 그 연극이 성공하리라곤 누구도 장담을 하랴.. 그리고 금새 어른이 된 피터.. 제임스 배리의 대사가 기억에 남는다 `넌 이제 어린아이가 아니야 방금 어른이 됬어`ㅋ ㅑ~ 명대사이다. 그리고 공원의 푸른 배경과 마지막의 네버랜드의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마지막의 감동의 장면까지 하나하나가 조금 지루했다면 점이다. 내친구는 이영화가 별로 재미가 없다며 투덜댔다. 그래도 감동적인건 어쪄라~
2월28일 대구 한일극장 네버랜드를 찾아서 10:30(조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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