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버랜드를 찾아서. 정말 환상적인 영화다.
아름답고 멋지고 감동적이면서도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영화다.
피터팬이 탄생된 그 배경 이야기....
피터팬 만큼 환상적이면서 아름다운 이야기.
극작가 배리와 미망인 실비아와 그 네 아들들과의 사랑이
매우 감동적으로 그려진다.
영화 속에서의 대사들이 한마디 한마디 가슴속에 녹아든다.
아버지를 잃고 조숙하게 변해가는 피터의 성장과정을 지켜보는
스승의 입장에서 배리는 피터에게 아직 잃어버리기에는 너무도 소중한
상상의 힘과 믿음, 그리고 그것을 통해 펼쳐지는 아름다운 세계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just believe!!
믿기만 하면, 상상할 수만 있다면
상처받고 지친 그래서 더더욱 어린 시절의 환상을 믿지 않게되어버린 어른들도
배리가 생각하는 환상의 세계 네버랜드로 갈 수 있을 것 같다.
아름다운 색채와 환상적인 문위기 관조적인 대사와 배우들의 멋진 연기가 어우러져
이 영화 자체가 네버랜드가 되어버렸다.
너무너무 아름다운 영화다.
실비아가 검사받는걸 계속 거부할때 극장에서 그녀의 첫째 아들이
배리에게 그녀를 걱정하며 그녀에게 검사 받도록 요구해 달라고 부탁하며
감격한 배리가 한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제 소년은 갔다. 넌 어른이 되었어."
이 영화 안에서 네 아이들이 배리와 지내며 성장해나가는 과정이 얼마나
감동적인지 모르겠다.
마지막에 배리가 실비아를 위해 준비한 연극의 막바지에 펼쳐지는
네버랜드는 정말......환상적이라고 표현해도 모자랄만큼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준다.
이미 다 자란 어른이라면........
상상하지도 못하고.....믿지도 못하게 된 어른이라면......
마음속으로 되뇌이면 된다.
just belie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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