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우연히 시사회에 당첨이 되서
같이 네버랜드를 찾아서 란 영화를 보게 됬습니다..
진짜 별로 기대안했습니다..
피터팬에 관한 얘기만 듣고 서사시 같은 영화인줄알고
따분하게만 생각했는데,,
그 영화를 보면서 느낀게 정말로 많더군요;
아이의 요정같은 순수함은 언제부터 사라졌는지;
이젠 영약한 아이를 보면서 그 피터팬의 작가는
무슨생각을 했을까요;;
피터팬의 작가는 상상력이 대단한 사람이죠
어느날 공원에서 본 피터네 가족과 같이 놀고
친하게 지내는데
4형제중 피터는 아빠가 돌아가신 후로
정말 성숙했다기도 어렵고 더이상 상상이란 것을 안믿는 아이로 됐죠;
작가는 어떻게든 피터를 순수한 세계로 동화시키고 싶어하고
그가족과 같이 놀았던 이야기를 토대로 피터팬이란 글을 완성하는데요;
그 피터팬을 책으로 쓴게 아니라 극장 작가였기때문에 연극 대본이였죠;
그러니 피터팬은 극장에서 처음으로 관객에게 내보였던 것이죠
책이 아니라,,
그 작가 역이였던 조니뎁은,, 캐리비안 해적의 이미지를 더이상
떠오르기가 힘들 만큼 거의 그 작가의 정신 행동 등을 잘 연기 했습니다.
그리고 피터의 엄마 역할인 케이트 블란쳇도
연기 잘했습니다,, 타이타닉의 여인의 이미지이긴 하지만 시한부의 엄마인생을
눈물나게 연기했고요
특히 그 피터란 아이,, 그 꼬마배우.. 정말 귀엽던데;;
그 아이가 마지막에 사람들 다 울리더군요;;
어른이 된 사람들도 몇몇은 울었습니다
저는 눈물은 안났습니다만,,ㅡㅡ;;
중간중간의 상상하면서 노는 것이 실제상황처럼 갑자기 꾸며져서 나오는데
그때 파악이 잘 안되서 좀 황당했고요;;
그런점을 빼면 ,,'
그런데 마지막에 시한부인 엄마를 위해 작가가 꾸민 네버랜드,,
정말 대단했어요;
진짜 동화속 네버랜드를 그대로 옳겨 놓았고
이영화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비평가들이 뽑은 최고의 영화 라고 했다는데
정말 그래요;;
지금 막 호러, 큰돈을 들인 작품이 많이 나오는 가운데에
자그마한 감동을 주는 따스한 영화라고 할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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