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처음부터 별로 보여주지 않아도 되는 장면이 나오고
애들에게 교훈보다는 너무 어이없달까.
중학생이 주인공인 만큼 무거운 주제를 재밌게 푼 건 좋은 아이디어라고 보지만
보는 이로 하여금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알려주지 않고
사랑이라는 이름하나로 어른을 무시하는 건 있을 수 없다.
결국 자신의 아이로 어른이 되어가는 건데 발생이 어색하달까..
순진한 얼굴로 일을 저지르다니...대단한 것들...
어색한 연기도 거슬렸고....
뜨겁게 반발할 수 밖에 없는 영화인 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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