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 영화를 어제로써 6번째 관람했다. 한번은 시사회인 씨네플러스에서 나머지는 CGV나 메가박스등에서 봤는데 마지막은 씨네시티에서 장식하게 되었다. 오페라의 유령을 2번째로 감상하고나서 이곳 무비스트에도 감상평을 올렸는데 벌써 5주가 지나 나의 글이 삭제된것 같다. 지난 1월12일 서울의 웬만한 극장에서는 이날짜로 '오페라의 유령' 상영을 종료했는데 거의 한달만에 다시 보게되어 얼마나 기뻤는지. OST CD 디럭스판을 사서 들으면서 아쉬움을 가졌는데 오늘 다시 스크린과 음성 사운드 트랙을 통해서 보니 정말 좋았다. 극장측에서도 음성출력을 최대한 높여 생생한 원음이 귀에 전달되어 왔다. 제작자 앤드류로이드웨버와 조엘슈마허 감독의 조화가 이 스크린을 통해서 잘 전달되었다. 나는 6번을 봤는데도 질리기는 커녕 신선하고 새롭기만 하니...^^ 사라브라이트만의 목소리보다 이젠 에미로섬의 음성이 귀에 더 익숙하다. 오디오가 아닌 스크린에서 "Think of me" "Angel of music" "All I ask of you" 주제가인 "The Phantom of Opera"를 다시 들을수 있어서 기뻤다. 영화가 끝나고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갈때까지 아니 스크린에 아무런 신호체계가 나타나지 않을때까지 좌석에 앉아 음악을 감상했다. 나 외에도 여러명이 그대로 좌석에 앉아 스크린을 응시한다. 올해 내가 본 '마더데레사' 영화 다음으로 두번째로 마음에 든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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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2004, The Phantom of the Opera)
제작사 : Warner Bros. / 배급사 : (주)팝엔터테인먼트
수입사 : 그린나래미디어(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