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는 내내
나는 초원이였고,
초원이의 엄마였고,
초원이 주변의 모든 사람이 되었다.
달리는 순간 만큼은..
초원이도 그냥 하나의 인간이였다.
장애우라는 꼬리표가 떨어져 나가는 순간.
그는 장애를 극복했고
자신을 극복했다.
우리들에게 이영화는 그저 일상의 한토막일 수도 있다.
평소엔 신경쓰지 못했던 장애우의 이야기.
하지만 이영화엔 무언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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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는 말그래도 초원이다.
그가 아닌 초원이는 상상조차 불가능했다.
역시 조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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