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리무진기사를 하는 영국태생의 알피,
성공을 꿈꾸며 미국으로 건너와 나름의 계획을 진행중이다.
연애에 있어 그는 한여자에게 목메지 않는,
한마디로 여자에게 만큼은 유목민적 생활태도를 늘 고수하고 있다.
그러니깐... 바람둥이다!
자신만의 매력으로 이성을 유혹하고 다시 또 다른 이성을 찾고..
그러던 어느날 친구가 애인과 다툰 후 우울한 모습을 보이자
도움을 자청하지만 본의 아니게 그의 여자친구와 하룻밤을 보낸다.
다음날 그들은 화해하지만 훗날 뉴욕을 떠나고
나중에 그들을 찾아간 알피는 친구의 애인이
자신의 아이를 출산한 사실을 알게되고 충격과 회의에 휩싸인다.
알피는 점차 화려한 외면에 집착했던 자신을 돌아본다.
...
..
과연 알피는 바람둥이기질을 잠재우고
한여자와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았을까?
영화에서는 그 결과는 알려주지 않고 단지 알피가
조금은 변하리라는 작은 암시만을 남긴채 박을 내린다.
영화의 진행은 조금 독특하다.
알피는 시종 카메라를 빤히 바라보며 마치 인터뷰를 하듯..
아니면 셀프카메라를 찍듯이 재잘거린다.
자신의 생각, 느낌등을 카메라에 밷어내는 것이다.
퀸카에게 작업 중...
리무진 기사를 하며 많은 여성들을 유혹하고 다닌다.
뒷좌석의 여성은 TV시리즈 [앨리맥빌]에서 일레인역(앨리비서)의 배우
TIME지(people 이었나? 가물..ㅡㅡㅋ) 선정 2004 최고 섹시남
'주드 로(Jude Law)' 그는 처음부터 끝까지 화면을 가득채우는데
그의 팬이라면 아마 굉장히 즐거울 것이다.
국내에선 아직 큰 인기는 없지만
강렬한 외모만으로 그를 알아주는 것은 곤란하다.
의외로 매우 폭 넓은 배역을 소화하기 때문이다.
인상적이었던 역할은 [에이 아이 A,I.]와 [로드 투 퍼디션]이었다.
[리플리]로는 아카데미 조연상 후보에도 올랐었으니
최근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알피를 비롯,[월드오브투모로우],[클로저],[레모니스니켓의 위험한대결],[에비에이터]등의 영화가 줄줄이 개봉 또는 개봉대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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