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우연]이라고 하는데 저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아마도 여러분은 각자의 인생을 살아가면서 저를 만나신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여러분들마다 저를 만나게 되는 이유는 전부 다르실 것이니 저에 대한 기억도 틀리시겠죠?.
여러분은 "우연"이라는 것을 믿으시는지요?. 혹 우연히 누구를 만나다 아니면 우연히 무엇을 하게 되었다등의 [우연]이라는 것을 여러분의 인생에 있어서 찾아온 운명이라고 받아들일 수 있습니까?.
여기 오늘 제가 이야기 해드리고자 하는 사람들중에 우연히 정말 우연히 필연이 되어버린 두 남녀가 있습니다. 그들의 이름은 견우와 그녀인데 이들은 지하철에서 정말 우연히 만나게 되었습니다. 여자가 지하철에서 큰 일(?)을 한 후, 견우에게 "자기야"라고 한마디로 그녀의 애인(?)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그들의 연예(?)가 시작되었지만 그리 쉽게 다가가지 못합니다. 그러나 견우에게는 그녀는 좋은 느낌의 여자입니다. 단지 술만 안하면 말입니다. 그러나 견우는 그녀에게 말을 잘 하지도 못합니다.
과연 이 둘의 앞으로의 인생은 어떻게 펼쳐지게 될 것인가?. 그것은 여러분이 직접 알아보시길 바랍니다.물론 저야 알고 있지만 말은 하지 않으렵니다. 그것은 그녀에게 잘못보이면 거의 죽음에 이를 때까지 맞을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결론은 이야기해드리도록 할께요. 그러려면 그 둘의 인생에 제가 없으면 안되기 때문에 가서 구경을 먼저하고 올랍니다. 그래야 이야기를 하죠?.
인사 꾸벅^^;;;;;;
여러분의 삶의 일부가 될 수 있는 우연이가......
제가 본 [엽기적인 그녀]라는 영화에 대해서 쓴다면.... 우선 재미있게 웃으면서 보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전 이 영화가 연재소설이라는 것만 듣고 물론 따로 글을 본 적이 없습니다. 단지 책으로 나온 것이고 그것을 영화로 만들었다고만 듣고 보았으니까요.
이 영화의 전개는 정말 우연히 만나서 연예(?)를 하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견우는 지할철의 그녀가 큰 일을 치룬 뒤 얼떨결에 애인의 되어 버렸지만 그것이 싫지는 않은 듯 합니다.
그렇기에 그녀를 따라 다니고(?), 그녀가 쓴 글을 그녀에게 맞지 않기 위해서 읽어주기도 합니다. 그녀가 쓴 시나리오 작품의 내용은 정말 영화제목처럼 엽기적으로, 황당하게 각색을 하여서 아마도 영화사에서 엽기적인 소재로 극본을 공모한다면 당당히 대상을 받고도 남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견우는 그녀가 시키는대로 무엇이든지 해주려고 한다. 아니 꼭 무슨 일이 있어도 해준다. 그것은 그녀가 자신에게 무섭게(?) 하더라도 다 들어주는 것은 어쩌면 그녀를 만나는 사이에 좋아하게 되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그것이 꼭 영화가 아니라 지금 우리들이 살고 있는 현재에도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나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누구나 견우처럼 다 해주고 싶을지도 모른다. 불가능한 것일지라도 우선 해보고 ..... 여러분은 어떠하신가요?.
그리고 영화의 주인공은 둘이지만 실질적으로는 그녀 혼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전체적인 내용의 전개를 그녀가 이끌어 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단지 견우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함께 있으면서 그녀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간다는 것이고 그녀를 어떻게 생각하면 보조해주는 역할이라고 할지도 모른다. 아니면 우연히 만난 그녀를 거의 매일 보면서 함께 있고 싶어하는 마음이 생겨서 일지도 모르는 일이다.
영화속의 주인공들을 연기한 전지현과 차태현에 대해서 이야기를 진짜 잠깐한다면 정말 잘 하였다고 말을 해 주고 싶다. 소설을 읽은 적은 없지만 정말 둘이 실제 소설의 인물인 듯 연기를 하나의 오차도 없이 잘 하였다고 말하고 싶다. 물론 찍을 때 NG가 있었겠지만 말입니다.^^;;;;;;
이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우연히 만나 연예를 하게 된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여러분도 혹시 지금 연예를 하고 있으시거나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있으시다면 이런 생각을 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우연히 그(그녀)를 만나 함께 하면서 그 만남이 필연적인 만남이 되어서 지금 그(그녀)를 만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너무 사실적으로 둘의 만남이 엽기적이었을지라도 잘 표현되었기때문에 지금 사랑하는 사람들과 혹은 지금 사랑을 함께 시작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한번쯤 보아도 괜찮을 것 같은 영화이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 우선 재미있게 웃으면서 본 영화이고 사랑이나 연예는 어쩌면 우연히 당신 자신을 찾아와 필연적인 만남이 되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게 한 영화이기도 하다.
지금 여러분의 사랑은 어떤 모습으로 찾아왔나요?. 우연히인가요?. 아니면 필연적인가요?.
인사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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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3
1
엽기적인 그녀 4K 리마스터링 감독판(2001, My Sassy Girl)
제작사 : 신씨네 / 배급사 : 이언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