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 과연 이 영화가 수출이 얼마나 됐네 하던 영화의 후속편일까... 이런 영화는 보통 발전하는 기술에 따라 더 나아지는 것이 아닌가? 1편은 안봐서 모르겠지만.....2편으로 보아서는 이해가 안된다.... 도대체 뭘 보고 수입을 해 갔을까....
그래픽이 어색하다.... 아이들이라면 와~하고 지나갔겠지만... 좀 큰 사람눈엔...너무나 쉽게 눈에 띄인다... 건물 무너지는 거 하며... 불 뿜는거... 그속에 넘어지는 사람 합성한거며... 심지어(?) 용가리의 뼈도 마찬가지다.... 뭘로 만들었을지....뻔히 보인다....
용가리는 주연 배우들 (용가리 제외)이 모두 외국인 캐스팅이다... 입모양은 영어 이지만...더빙 된 상태로 나온다... 과연 내가 영화를 보고 있는지..텔레비젼의 명화 극장을 보고 있는 건지...차라리 자막 처리를 하는 게 나을뻔했다...
더빙 문제가 만약 아이들을 위한 것이였다고 치자... 하지만...아이들이 그렇게나 집중력이 강할까.... 거의 두 시간 가까운 상영시간.... 특별한 이야기가 없다... 뻔한 스토리의...뻔한 구조.... 카메라 각도도 어색하다...한빛탑이 그렇게 초라하게 비춰지다니... 차라리 넣질 말지... 과연 어른이 끝까지 집중하고 볼수있었을까.. 아이들이 집중하고 볼수 있었을까... 타겟 대상이 불분명하다...
소리의 문제 다른하나, 외계인의 말이 불분명하게 전달된다... 도대체 무슨 말을 짓껄이는지....알수가 없다...
과연 용가리가 누구지? 영화를 보다보면...외계인 편인 또 다른 괴물이 나타난다... 둘이 엉겨서 열심히 싸우는데..도대체 누가누구인지 알길이 없다... 누가 주인공인지...
만약 돈내고 보러간 거 였다면...친구한테 무척 혼났을 것이다...^^::: 시사회니까 망정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