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제 어느정도 현실에 찌들리다보니 감동이라던지.
여운이라던지 이런느낌은 왠만한 영화보고 느껴지지 않는다.
하지만 오랜만에 정말 사랑얘기에 이렇게 여운이 남다니. 고등학교때 봤던 타이타닉 이후로 처음인것같다.
뭐 주위분들은 팬텀의 사랑이 별로 부각되지 않았다느니, 노래도 별로라고 하지만 나는 다른 어떤배우보다
영화의 팬텀에게 점수를 주고싶다.
비록 가창력은 뮤지컬의 팬텀보다 못했지만 대사처리나. 음악에 있어서 감정을 넘 잘 표현했다.
정말 캐스팅을 잘했다는 생각을 잠깐했다.
지금도 크리스틴의 사랑을 갈망하던 팬텀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픈 아무래도 최근에 비슷한 상황을 겪어서 더 마음에 닿았는지도 모르지만 난 요즘 오페라의유령 ost에빠져 산다. dvd로 나오면 꼭 소장하구 싶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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