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아래 글들을 쭉~ 읽어보니까//
주로 모순점으로 지적되는 부분이
1. 감옥에서 카를로스에게 보여 줄 상처를 내기 위해 그림을 그리던
시점의의 과거로 가지만 그것은 일기를 쓰기 시작하기 전이다.
2. 상처를 보여주는것은 불가능하다. 카를로스를 만나기 전부터 원래,
13전 전부터 상처가 있었기 때문에 카를로스 입장에서는 그냥 원래 있던
상처를 내미는 에븐이 싸이코로 보일 뿐이다.
이것 들 이더군요...
2번은 어쩔 수 없는 모순이라고 보입니다.
1번의 경우는... 생각 해 보니 사실 에븐이 과거로 돌아가는 도구인 기록매체들은 모두 사건이 일어나고 얼마 후
에 기록한 일 이라는 것 이지요. 예를들어, 토미의 폭탄이 엄마와 애 앞에서 터지고, 몇 시간 후에 일기를 씁니다.
어차피 과거를 생각하면서 기록했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므로, 에븐은 일기를 쓸 때 그날 있었던 일 중 하나로서
그림그린 일을 쓴 것 이었습니다. 사건이 먼저 있고(물론 이 사건은 반드시 기억을 잃은 동안의 사건이어야 합니
다), 일기를 쓰는 것 이지요.
자, 이제 여기서 에븐은 바보였다는것을 증명 할 수 있습니다. 에븐은 자신의 삶의 전환점이 어디인지는 어렴풋이
모두 기억 할 것 입니다. 물론 일기라는 것이 그날 그날 기록하는 것 이지만, 초딩 방학숙제 하듯이, 몇달 전의 일
을 쓸 수도 있겠고, 심하면 몇년 전의 일기를 쓸 수도 있는거죠. 에븐의 능력은 과거를 기록한 매체만 있으면 언제
든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에븐은 일기장이 없이도 그자리에서 일기를 쓰고서 과거로 갈 수 있다는 말이
되겠네요...-_-;; 정신병원에서 비디오를 보지 말고, 차라리 그 노트에다가 옜날의 일을 기록하면, (13년 전의 일기
를 씁니다) 돌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에븐 메롱~~)
근데.. 그 그림음 에븐이 교도소에서 만난 두명의 악역이더군요ㅋㅋ
아마 일기를 쓰기 위해 일부러 그린 듯 합니다. 그림을 그렸기 때문에 일기를 쓰기 시작했고, 일기를 쓰기 시작해
서 다시 일기로 과거로 가서 그림을 그리고,,, 터미네이터 류의 무한루프 모순이 아닌지..;; 암튼 유치원 선생이 커
서 할 일을 그리라고 했고, 자신이 커서 한 일을 그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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