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포에버와 폰부스로 관객들에게 스릴과 놀라움을 선사하는 조엘슈마허 감독은
이번 오페라의유령이라는 대작을 맡음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책의 내용에 비교하자면
80%는 충실히 소화해냇고 스크린에 옮긴것임에는 분명한것같다
특히 연기자들의 대사한마디한마디는 정말 영화의 묘미라고 할수있을것같다
흑백장면이 컬러로 바뀌고 장대한 오페라의 분위기를 정말로 실사처럼 완벽하게
묘사해낸 감독과 관계자들에게 정말 박수를 쳐주고싶을만큼 경이로움을 금치못한것같다
그런데 물랑루즈와 비슷한 뮤지컬영화인데도 오페라의유령에서는 톱스타가 아닌
실력있고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있는 우리에게는 그다지 익숙하지않는 배우들을
고용햇다는 점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호평을 받고있다
그런데도 이영화가 완벽한 점수를 얻지는 못할것같다
영화를 스릴있고 긴장감이 있는 영화를 추구하기보다는 너무 예술적인 면과
색채를 부각시켰다는 점에서 이런 장르의 영화를 접해보지 못했던 사람에게는
조금은 지루하게 받아지는건 당연한 결과 일것이다.
하지만 정말 오페라의 웅장한 음악과 장대한 스케일과 분위기는 시종일관
관객들을 압도할수있다는점은 정말 이영화의 자랑거리인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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