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스카라 극장에서 시사회 보고 왔거든요...
우리 사촌오빠랑 보고 왔는데..
영화 끝나고 나와서 제가 오빠한테..
오빠! 정말 산타할배가 있는지도 모르겠다..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뿐 정말 있는지 누가 알겠어?
그랬더니, 오빠가 절 이상하게 쳐다보더군요.. ㅡㅡ^ 나이답지 않은 생각인가.. ㅋ
근데.. 가만 생각해보니깐, 근데 왜 선물은 안주실까요? ㅎㅎ..
아무래도~ 그건, 산타할배를 믿어주는 아이들이 없어서.. 우리모두가 믿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요즘 아이들은 너무 영악해~~
우리 어른들에게도 믿음은 정말 부족해... ㅡㅡ^
이번 크리스마스 이브엔 성당에서 전야제 미사를 드리고,
크리스마스 날엔 친구들과 함께 보낼거에요..캐롤 부르면서~♬
그래야.. 산타할배 썰매가 믿음연료 덕분에마구마구 달릴거 아니겠어요? ㅎ1ㅎ1~ ^~^*
크리스마스.. 기다려진닷~!! 오예~~"
저여? 없는거라고 믿지 않아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아서 그렇지 정말 있는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요~
산타할배가 선물 안주는건.. 안주는게 아니라, 썰매를 지구까지 올 믿음연료가 너무너무 부족해서
못오는 건지도 모른다고.. 그렇게 생각해요...
제 정신연령이 낮은건 아닐꺼에요... 분명..!!
그럼, 보이지도 않는 예수님 하느님 성모마리아님 부처님은 왜 믿나요?? 안그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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