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
몇년전 책을 읽었던터라 정확하게 내용이 잘 기억나지도 않은채 영화를 보러갔다
처음부터 강렬하게 시작하는 음악과 흑백화면에서 칼라화면으로 변하는 장면이 기억에 생생하게 남는다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크리스틴과 그녀에 대한 사랑이 집착으로 변해버린 오페라의 유령..그리고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어렸을때부터의 남자친구..
오페라나 뮤지컬을 많이 접해보지 못한 나로선 아주 새로운 경험이었다
한정된 공간안에서,, 연출된 셋트에서 연기하는 오페라나 뮤지컬보단 영화에선 더욱더 생생하게 장면연출이 가능한것이... 오페라나 뮤지컬,,영화의 장점을 쏘옥 빼다 만든 것같은 느낌이 들었다
영화보는 중간에 약간 지루했던 감이 있었지만,
2시간 30분이라는 긴 러닝타임동안 계속 흥미진진하기는 힘들지 ㅎㅎㅎ
빨랑 ost를 사서 들어야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