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영화는 가족에 대한 사랑, 인종을 뛰어 넘는 인간에 대한 사랑, 그리고 이별과 재회 등 우리가 살아가는데 가장소중하고 가치는 있는 것을 소재로 다룬 영화이다.
2. 약간의 정사씬만 없으면 가족영화로 적극추천하고 싶은 영화이기도 하다. <뭐 이것도 성교육의 일환으로 본다면 가족과 함께 본다는 것도 교육적으로 긍정적이다고 생각한다.> ㅎㅎ
3. 이 영화의 특별한점 중 하나는 전쟁씬은 없지만 전쟁을 느끼게 하는 영화라는 것이다. 유태인이라는 이유로 고향을 떠나 전쟁이 없는 아프리카로 이주해야 했던 가족과 독일에 남겨진 가족들 그리고 탈출과 재회를 감동적이게 그리고 있다.
4. 이 영화는 잔잔한 감동을 주면서도 재미있는 영화이다. 원주민의 순박함에 절로 나오는 실소...광활한 대지의 시원함... 그리고 인간들의 사랑...인식하지 못했던 사랑...다른 사람들이지만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사랑...사랑하지만 결국은 다른 사람들...이러한 요소들이 영화 곳곳에 배어 있다...
5. 영화를 보다보면 140분의 시간이 어떻게 지나간지 모르게 시간이 간다. 물론 난 아쉽게도 지하철 시간때문에 마지막 하이라이트?? 10분을 못 보고 나온게 아직도 마음에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