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며 괜찮다 생각한 작품은 많았다.
그런데 이렇게 나를 끌어당긴 작품은 많지 않았다. 그중 하나가 [나비효과]이다.
처음에 동생이 이 영화를 보자고 했을때 구냥 별 생각없이 동생이 보고싶어 하니까 "알았어" 하며 예매를 했다.
어떤 내용은지 전혀 예측하지 못한채 그렇게 영화관람은 시작되었다.
이 영화는 고도의 집중력을 요한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시공간의 이동이 단연 돋보인다.
시공간의 이동을 통해 삶 바뀐다. 현재의 모습에서 과거 일기를 읽으면 과거로 빨려들어간다. 과거로 돌아가면 잊고 지낸 기억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주인공은 어린시절 일부 기억이 끊어져 있다. 그 잃은 기억들마다 돌아가서 바꿀수도 있다. 그게 시공간을 넘나 드는 방법이다. 그렇게 시공간을 넘나들때마다 주인공은 출혈이 있게 되구, 과거에 돌아가 그 상황에 대해
단 하나의 선택을 바꾸었을 뿐인데 그 새로운 기억으로 인해 현재의 모습에는 엄청난 변화가 있다.
한 친구의 삶을 구하고자 과거로 돌아가 기억을 바꾸면 또 다른친구의 모습이 가엽구, 또 돌아가 바꾸면
또 다른이의 삶이 가여워있다. 계속되는 반복... 어린시절 좋아했던 여자친구... 의 모습또한 계속 변해있다.
최후의 선택은 과거 기억에서 그 여자친구와 멀리하는 것... 그렇게 현재삶에 그녀는 함께 하지 못하지만,
다른 모두가 편해 보인다...
이 영화를 보며 생각한건 일상적으로 느낄수도 있지만, 상황에 따른 선택을 후회없이 잘 해야 한다는것....
그 상황에 따른 대안이 분명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그 선택에 따라 결과는 달라지기 마련이다. 어떤게 최선이 될지, 더 신중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또한, 과거에 얽매이지 말것...
분명 후회가 있을 수도 있지만, 지나간 일에 대해 얽매인다면 병이 될수도 있을 것 같다.
그리고, 현재에 충실하며 더 열심히 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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