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담 광고 문구 있죠..
이완 맥그리거의 파격 노출, 무삭제 심의 통과...
단지 이런 것만을 기대하고 가서 보신다면 상당히 지루하고 실망하실 듯한 영화입니다.
영화 내내 흐르는 우울한 음악과 어두운 분위기는..
영화 보는 시간 내내 가슴을 짖누르더군요.
저도 모르게 영화 보면서 몇번이나 한숨이 나오더군요.
그리고, 섹스신이 꽤 많이 등장하긴 하나...
자극도 없고 별 느낌도 없고...심지어는 저는 역겹기까지 하더라구요.(충격적인 장면이 하나 나오죠.)
그리고, 그 문제의 무삭제된 부분은...나오더군요..--;
순간 극장이 술렁이는 분위기...
(깜짝 놀랄만큼 순식간에 나왔다가, 사라짐...)
그동안 제가 이완 맥그리거라는 배우에 대해 가지고 있던 호감을
한순간에 무너뜨리기에 충분한 영화였습니다.
살인사건과 함께 전개되는 이야긴데....
현재와 과거를 정신없이 옮겨다니면서, 잠시 머리속이 혼란해지기도 하고...
영화에서 흐르던 그 우울한 음악이 계속 머리속에서 맴돌고...
아무튼, 이완 맥그리거가 어떤 점이 끌려서 이 영화에 출연했는지 잘 모르겠네요.
저만 이렇게 느꼈는지도 궁금하구요...도대체 어디에 감상포인트를 둬야할지 전혀 모르겠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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