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말 놀랐습니다. 처음에 애쉬턴 커쳐가 이런 스릴러물의 주인공을 맡아서
진지한 역할을 해낼수 있을 지 말입니다. 워낙 바보스러운 역할들만 쭉
맡아와서 나비효과를 보는 중간중간에도 뭔가 바보같은 농담 한마디라도
던지지는 않을까 초조(?) 하기도 했으나 이번에 그는 연기변신에 성공한
듯합니다.
영화스토리도 굉장히 특이했습니다. 일기장을 통해서 과거로 들어가게
될때마다 누구 한사람이라도 잘 되게 하려고 살짝살짝 과거를 바꿔보지만
그 결과가 누구 한사람에게는 엄청한 일이 되어버리고 말죠. 예를 들어
소년원에서 지내다가 결국 범죄자가 된 친구도 목사가 될 수도 있었던
운명이고... 아무튼 이 영화 진짜 스토리 잘 만든것 같습니다. 스릴감 넘치고
처음부터 끝장면까지 긴장을 늦출수도 없었고 물론 스토리의 예상조차 할
여유도 안주더군요. 음악도 적절하게 잘 들어맞았고 역쉬 기대했던 보람이
있던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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