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어른들이 아이들의 성장에 얼마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어른들의 작은 실수와 비행이 아이들의 인생을 완전히 파멸로 몰고 갈 수도 있다는 점을 상기시켜준다.
영화는 2시간 내내 고통받고 고민하는 주인공과 그 친구들을 보여주므로써 어른들을 각성시키려한다.
물론 마지막 부분에 가서 기운이 빠지는 면이 없지 않지만, 그 의도 만큼은 그래도 높이 사줘야 하지 않을까싶다.
크게 돈이 아깝지 않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