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te...
- 일단 실험에 스스로 참여하고 영화를 만든 "모건 스펄록"씨에게 박수를.. (실험이 그다지 공정하다는 생각은 안들었다.. 극단적이었다는데 가까울 듯..) - 패스트푸드가 줄 수 있는 악영향과 그외 자잘하지만 유용한 사실들을 알게 된다..
Foible...
- 나는 가끔 지루하던데.. - 다큐멘터리 영화는 돈주고 보기엔 좀.. (학생 교육용 VTR로 사용됐으면..)
Opinion...
꼭 맥도날드만은 아니겠지만.. (마찬가지로 꼭 패스트푸드만의 문제는 아니겠지만..) 일단 맥도날드를 대상으로 실험을 했으니.. 맥도날드가 정면으로 공격당할 수 밖에 없는 영화..
영화를 보면.. 미국의 현실은 우리나라와 꽤 많이 다르다.. 우리나라 맥도날드는 더 큰 사이즈를 권하지도 않고.. 매일 세끼를 패스트푸드로 먹는 사람도 드물며..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패스트푸드만 급식하는 일은 없다.. 결론적으로 미국인들만큼 패스트푸드에 영향을 받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아직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다..)
즉.. 영화는 다분히 미국의 관점을 따라가며.. 미국에서의 패스트푸드 소비실태와 패스트푸드 기업들의 마케팅에 대해서 알게 되는 정도이다.. (영화 속에서 '채식주의 = 웰빙'이라고 강요하는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글쎄다..) 이 영화를 유명하게 만든.. "모건 스펄록"씨가 직접 체험하는 30일간 맥도날드 패스트푸드 먹기는.. 영화를 지루하지 않게 만들기 위한 쇼맨쉽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다큐멘터리 영화이다보니.. 관객들이 무비판적으로 내용을 받아들이기 쉬운 것 같다.. 영화 속에서 보여주는 자료와 실험이 항상 진실만은 아니라는 걸 깨닫고.. 비판적으로 보는 자세가 필요할 듯..
어쨋든.. 이 영화와 관련되서 내가 생각한 두가지 사실은.. 첫째.. 일반 사이즈라면 나는 한달 이상도 패스트푸드만 먹고 살 수 있겠던데.. ^-^a.. 둘째.. 이 영화 덕분에 요새 맥도날드가 유용한 이벤트를 많이 하는거 같아서 좋다.. (그렇다.. 나는 청개구리다.. 개굴개굴..)
☆ 유격..^-^ http://www.cyworld.com/ryukh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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