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태러집압요원(CIA같음) 크리쉬.. 그간 조국과 민족(미국)을 위해 자행했던 짓들이 양심에 걸렸었던지.. 술에 쩔어 방황의 나날을 보낸다. 어쩌다 맥시코에 사는 친구집에 들렸는데 친구가 어떤 부자집 보디가드로 취업을 나가라고 알선을 한다. 크리쉬는 돈이 궁했는지 못이긴척 일을 수락하고 보디가드 업무를 시작하게 되는데..
백수의 재기와 좌절.. 잔인한 복수를 그린 작품으로 사료됨.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법과 제도가 오히려 기득권세력들의 약자들에 대한 통제와 억압을 위해 악용되는 현실 사회 속에서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라는 동태복수형의 원시적인 법적 정의가 훨씬 합리적이고 과학적이라는 생각이 든다.(적어도 관습법 보다는..ㅎㅎ)
덴젤 워싱턴, 크리스토퍼 웰켄, 다코다 페닝.. 이들의 기막힌 연기의 향연... 대단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