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에 따른 또다른 이야기......
아프리카에 대한 나에 막연한 두려움을 날린 영화
가족에 대한 사랑, 인종을 뛰어 넘는 인간에 대한 사랑, 그리고 이별과 재회......
이 영화는 한마디로 가족 영화라고 말하고 싶다.
유태인이라는 이유로 고향을 떠나 전쟁이 없는 아프리카로
이주해야 했던 가족과 독일에 남겨진 가족들...... 탈출과 재회
그리고 가족의 생계를 책임진 가장에 무게,
가족을 위해 삶을 위해 변화 하는 모성,
엄마의 불륜을 알고도 가족의 불화를 막기 위한 어린 딸의 무게......
가족을 생각하게 하는 영화
너무 감동적이 였다.
좀 아쉬운 것은 내용이나 줄거리가 어쩌면 극장용 이기 보다는 주말에 명화쪽이지않나 싶다.
이것 또한 구세대 적인 생각인지 몰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