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보면서도 느끼고 끝나는 장면에서도 느끼고
극장에서 나오면서도 느낀거지만.
제목이 우리형 이면서도 어떻게 보면 한 가정을 그린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두형제를 그린 영화보다는 한 가정에서 형과 아우가 어떤식으로 살아오게 되는지, 그 삶의 과정에서 어머니라는 존재가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영화 시작부터 두 형제의 상반되는 어머니의 관심과 편애에 두형제간의 갈등이 생기지만 결국에는 어머니라는 한분의 공통된 존재로 인해 두 형제간의 그 간의 쌓였던 오해가 풀리게 되고 화해를 하게 되는영화 인데요.
형제애보다 어머님의 소중함 그리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 같았습니다.
원빈의 반항아적 연기도 돋보였고 신하균의 어눌하면서도 나중에는 자신을 표현할줄아는 형 연기도 일품이였던 영화.
우리형 모든분들께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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