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소설속에서 만났던 그들을 현실 속에서 만나다?
사실 이 영화가 고전을 리메이크 했다는것을 안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는다.
하지마 이 사실을 알고 다시 접한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
어제 밤 잠자리에서 편하게 접한 영화의 장르로는 좋았다고 할 수 있다.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부유함 속에서 살아가는 이복남매 세바스찬과 캐서린.
그들은 서로를 사랑이라고 말하지만 육체적인 욕정에 불구하다.
지금은 활동이 뜸하기에 오랜만에 만나는 라이언 필립은 ,
보는 것만으로도 입가에 미소가 사라지지 않았다 .ㅋ
하지만 그미소는 비단 라이언 때문만은 아니었을 것이다.
고전의 식상함이라는 단점이 될 수 도 있었지만 ,
영화속의 바람둥이 세바스찬이 진실한 사랑을 만난다는 설정은 모든 여성들이 바라는 사랑이 아닐까 ?
바람둥이 매력남이 자신에게만 빠졌다..?
정말 신나고 흥분되는 상상이 아닐 수 없다.
이 영화는 고전의 단조로움위에 이러한 신나고 진실한 사랑을 얹어주었다.
물론 해피엔딩은 아니지만 짧지만 깊었던 그들의 사랑은 결코 고전의 식상함 속에 묻힐것이 아니었으리라 -
이 영화속에서 맺어진 리즈와 라이언의 모습을 보며 ,
진정한 사랑은 언제가는 꼭 찾아오리라는 생각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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