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화는 보디가드 이야기네요...
덴젤워싱턴이 나온다는 이유 하나로 무작정 좋아 신청한 영화~ 그런데 보는내내 깜찍한 꼬마 다코타 패닝에게 나의 필이 꽂혀버림....
60분에 한 명꼴로 유괴 사건이 일어난다는 멕시코. 알코올 중독 전직 암살요원 크리시(덴젤 워싱턴)가 친구같은 선배의 추천으로 아홉 살짜리 피타(다코타 패닝)의 보디가드가 된다.
친구가 되려는 피타의 노력이 처음엔 크리시를 힘들게 하지만 이내 영특하고 사랑스런 피타와 좋은친구가 되고....
그런 피타가 크리시의 눈앞에서 납치를 당하고 크리시는 범인들을 자기 손으로 죽이러 나선다는 이야기...
보는 내내 효과음때문인지 늦춰지지않는 긴장감으로 집에 올때까지 가슴이 두근거렸던 영화입니다.
다코타패닝은 정말 이루 말할수 없이 이쁘고 사랑스러웠습니다. 그렇게 예쁜아이가 내앞에서 나랑 놀아준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덴젤워싱턴은 뭐 말할필요없이 뭘해도 멋집니다. 영화가 좀 길어서 지루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는 그다지 긴느낌 못느끼며 제발 다코타 패닝이 살아있기만을 바라는 맘으로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으며 봤네요.
첫장면에서는 요즘 이라크 무장단체에게 인질로 잡혀 참수를 당한 사람들의 모습이 자꾸 떠올라 더 진지하게 보게되었고
기억에 남는 장면은???
지루한 피아노를 배울때 트름하라고 가르쳐주던 장면과
정말 피아노를 치다가 트름을 하던 피타의 소리가 얼마나 귀엽던지...
아... 그리고 피타가 크리시베어를 선물했던거...
돈을 들여 보아도 그다지 아깝지는 않을 그런 영화라고 생각되옵니다.... 보는내내 다코타 패닝에게 쏘옥~ 빨려들어가게되는 영화~ 꼭! 봐도 좋은 영화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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