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기대점수도 높고 주말에 볼려구 평일에 예매하니 벌써 간당 간당할 정도라 기대를 많이 했었던 영화.
그러나 자리가 너무 앞쪽 (세번째줄 --;;)이라 정신없어서 그랬을까??
꼭 그렇지 않더라도.. 뭔가 허전한 영화였던거 같다..
삶의 의미를 일어버린 고독한 전직 암살요원 크리시가 천사같은 피타를 만나 다시 삶을 찾아가다가
어느날 닥쳐온 유괴를 막지 못하고 눈앞에서 거의 죽었다 살아나 복수를 한단 이야기..
하지만 2시간 반가량의 긴 내용이 조금은 흠입력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도 있다.
비장미를 표현한 것 같지만 뮤직비디오 같은 빠르고 강렬한 전개는 생각의 여유를 앗아가는 느낌이었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뛰어난 American이 흉악한 중남미 유색인종을 상대로 (물론 주인공 크리시는 흑인이지만..)
악의 응징을 한다는 것이 요새 미국의 침략행위를 옹호하는듯한 인상을 주는건 나만의 생각이었으면 한다..
어쨌든.. 정말 인형같은 다코다 패닝을 보느라 즐거웠지만 영화 전체적으론 그다지 높은 점수를 주고 싶진 않다.
물론.. 어디까지나 개인적 취향일 뿐이고.. 많은 분들이 이 영화를 극찬하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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