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에드워드 노튼의 멋진 연기와 반전이 뛰어났던 영화 '스코어'의 감독인 프랭크 오즈 감독의 3년만의 영화가 나왔다기에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영화를 보았다..
스텝포드 와이프,, 말 그대로 마을의 부인들,,,이란 뜻,,
스텝포드라는 마을은 남성을 위한, 그야말로 남성들만의 천국인것이다.. 방송사 사장이었던 잘 나가던 커리어우먼인 니콜키드만이 너무 자극적인 방송으로 인해 사고가 나자 그 책임을 지고 해고 당하게 되자 남편인 매튜 브로데릭이 같이 사표를 내고 조용한 곳에서 새롭게 시작하자고 하면서 스텝포드라는 마을에 이사를 오게 되면서 영화가 시작된다.. 이 마을엔 정말 이상한 일이 많다..
특히 모든 여성들의 금발의 미녀화!! 바비인형같은 부인들과 평범해 보이는 남편들이 수상한 마을, 스텝포드!!
마지막의 반전이 놀라운,, 역시 프랭크 오즈 감독의 영화답다라는~~
1시간33분이라는 길진 않은 런닝타임이 영화를 깔끔하게 만들어준거 같다..
솔직히 이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뒷끝이 씁쓸했다..
정말 이 영화의 장르는 블랙코미디인것인가,,,,
무언가 우리에게 강한 암시를 주며, 무언가를 남겨주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여전히 찜찜하다.. 한마디로 잘 모르겠다는,,,
니콜키드만의 새로운 연기도전에 박수를 보내면서~~
글렌 클로즈의 변신엔 항상 놀라움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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